23년 7월 13일 환경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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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친환경 항공유’ 시장, 韓기업도 이륙 준비
출처:동아일보

(요약)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를 항공유에 최소 2% 섞도록 의무화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SAF는 석유가 아닌 동식물성 바이오 기름이나 합성원유로 만들어지며,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는 일반 항공유에 비해 2~6배 비싸기 때문에 항공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추가 비용이 든다. 핀에어와 에어프랑스, KLM 등의 항공사들은 SAF 비용을 항공권 가격에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의 항공사들도 SAF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구 온도 올라가면 해수면 상승… 갯벌 지켜야”
출처:기호일보

(요약)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갯벌이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갯벌은 연간 최대 49만t 자동차 20만 대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약 1천300만t의 탄소를 저장한다. 갯벌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상당 부분이 간척과 매립으로 사라져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 꾸준한 연구와 정부와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산림으로 ‘온실가스’ 3천만톤 흡수…국가 감축량의 21%
출처:라펜트

(요약) 산림청은 2027년까지 산림을 통해 3,000만 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강화하고, 신규 산림탄소흡수원을 조성하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탄소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산림을 복원하는 등의 전략을 추진한다. 국제협력을 통해 해외산림을 활용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계획한다.

"안하면 수출 끊기고, 중소기업도 타격"…코앞으로 다가온 ESG 공시
출처:전기신문

(요약)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이 기업의 ESG 의무 공시를 도입하며, 실제 공시는 2025년부터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사업보고서와 함께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에 관한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 ESG 의무공시는 국내 금융권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사까지 ESG 경영을 압박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면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인 스코프3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협력사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탄소연좌제'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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